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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지킴이, ‘제4회 친친걷기’ 행사 ‘성료’

광주지역 18개 중‧고교‧학부모 등 300여명 참여 ‘성황’

작성일 : 2018-10-22 14:21 수정일 : 2018-10-22 14:21
작성자 : 허광욱 (ednews2000@hanmail.net)

광주천 걸으며 자연생태환경 아름다움‧소중함 직접 체험

 

광주광역시 환경단체인 ‘빛가람지킴이’는 지난 20일 광주천 일원에서 ‘친한 친구와 함께 광주천 느리게 걷기’(이하 ‘친친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친친걷기 행사는 광주 도심에서 유일한 수변녹지인 광주천을 따라 걸으며 자연생태환경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빛가람지킴이가 자연생태환경보전으로 맑은 물이 흐르는 광주천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갖게 하자는 취지로 2015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광주천 총연장 23.07km 중 푸른길공원방문자센터(남광주역 부근)에서 시작하여 태암교(동구 용산동)까지 약 2.5km 구간에서 진행됐다.

또 이 행사에는 광주화정중학교와 상일중학교를 비롯한 중학교 8개교, 동아여자고등학교와 전남여자고등학교를 비롯한 고등학교 18개교에서 온 학생들과 학부모 및 일반참가자까지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 광산중, 광주화정중, 동명중, 대성여중, 대자중, 운남중, 일신중, 장덕중

❍ 경신여고, 국제고, 동성고, 동아여고, 동일고, 동일미래과학고, 문성고, 송원여고, 송원여상, 전남여고

❍ 학부모, 일반참가자

이날 여는 마당으로 유덕중학교의 ‘우유밴드’와 대자중학교의 ‘난타 동아리’가 선보이는 멋진 공연이 있었고, 이어 14개조로 나누어 차례로 출발한 참가자들은 생태하천길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여러 종류의 새와 물고기를 보고 둔치식물과 수생물을 관찰했다.

조별로 해설사에게 광주천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걷는 ‘스토리텔링’과 광주천을 걸으며 광주천에 대한 자유형식의 짧은 글을 적어 전송하는 미션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핵심취지는 ‘쓰레기(일회용 페트병) 만들지 않기’ 행사로 행사장 내 냉·온정수기를 설치하고 참여자들이 개인물병이나 컵을 지참하여 물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정착시켜 나간다면 자연생태환경보전을 위한 하나의 아름다운 문화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대자중학교 한 학생은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광주천을 걸으니 오늘 오길 잘한 것 같다”며 “광주천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도 환경을 사랑하는 방법이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 스토리텔링을 맡은 한 해설사는 “이번 행사는 환경과 광주천에 대해 아무 관심이 없던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자연환경과 광주천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도시하천으로서의 광주천의 역할과 사람과 함께 살아가야하는 자연생태환경을 우리가 어떻게 보전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 점이 가장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빛가람지킴이는 광주광역시 지역 내 청소년을 주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단체로, 환경교육 외 친친걷기, 환경캠프, 유스에코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매년 해오고 있다.

또 올해 제4회 친친걷기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위한 ‘광주 5차 의제’를 기반으로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추진하면서 ‘물순환 도시 실천을 위한 광주천 걷기 대회’란 부제를 붙여 진행됐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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