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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교 로비, 복도 등 학생들의 공간으로 바꿔

사직초 등 7곳 뉴 스페이스 사업 추진

작성일 : 2018-12-20 11:06
작성자 : 박소연 (ednews2000@hanmail.net)

충북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이 기존 학교의 공간재구조화를 통해 미래교육공간을 확보하는 행복·감성 뉴 스페이스(New Space) 사업을 추진 한다.

이 사업은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실이나 로비, 복도, 연결통로 등 함께 사용하는 공간을 미래교육과정에 맞게 리모델링하는 것.

도교육청은 기존 학교의 공간을 자유롭게 쉬거나 책을 읽는 공간, 놀 공간,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 등 복합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행복하고 감성이 자극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해 학생들의 자율성, 창의성, 협업능력을 향상시키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7월 공모를 통해 시범사업 대상교 7개교(초3교, 중3교, 고1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사직초, 석성초, 평곡초, 수곡중, 단양중, 제천여중, 일신여고 등 7곳이 지정 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2회 추경에 8억 1천 7백 만 원을 반영해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감성 교실공간 조성에 1교실 당 5천 만 원을 지원했다.

현재 사업대상 학교에서는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해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일부학교(사직초, 수곡중, 단양중)는 내년 2월까지 공사를 완료하여 1학기 중 사용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업능력을 계발하고 강화할 수 있는 미래교육공간의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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