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39주년 맞아 학생 2400여명 대상
작성일 : 2019-04-25 09:57
작성자 : 차승현기자 (6320898@hanmail.net)
전교조광주지부(지부장 김병일)는 5·18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아 광주시 관내 초·중·고교생 2,400여명을 대상으로 ‘오월길 역사기행’을 실시한다.
이번 역사기행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남중을 시작으로 백운초, 광주여고, 일곡초등학교 까지 총 12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오월길역사기행’을 통해 학생들은 인솔교사 및 강사단과 함께 5.18 주요 사적지를 탐방한다.
주요 탐방지는 옛 전남도청, 국립5·18민주묘지, 민족민주열사묘역(5·18 구묘역)을 순례하면서 5·18민주화운동의 배경과 전개과정, 역사적 의의 등 5·18정신에 대해 배우게 된다.
또 각 장소마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5·18의 숭고한 정신을 보다 내면화하게 된다.
전교조광주지부 심선화 수석부지부장은 “광주지역 학생들 뿐만 아니라 5·18교육의 전국화 과제에 맞춰 ‘오월길 역사기행’의 전국적 확대 모집 및 타시도 교사, 예비교사까지 초청하는 사업을 시교육청과도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