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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중 김선자 선수 아시아사격 선수권 동메달 획득

울산여상 선수들과 단체전 준우승도 이끌어

작성일 : 2019-11-19 08:47
작성자 : 오나연기자 (ednews2000@hanmail.net)

광주체육중학교(교장 임수준) 김선자(3년) 선수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카타르 도하 루사일 사격장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사격 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유스 부문 단체전의 대한민국 준우승을 이끌었다.

김선자 선수는 지난 9일 유스부 10m공기소총 본선에서 624.5점으로 결승에 진출해 1위 인도 KAUR Jasmeen 선수(본선:624.3 / 결선:248.7), 2위 중국 NIE Wenqi 선수(본선:629.0 / 결선:248.5)에 동메달을 목에걸었다.

또한 10m 공기소총(여) 단체전에서 1869.3점 쏘면서 대한민국(김선자 광주체중, 모수정 울산여상, 문영경 울산여상)이 준우승을 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우승은 1881.1점을 기록한 중국(NIE Wenqi, XU Mingxuan, WANG Shuyi)이 차지했고 3위는 인도(KAUR Jasmeen, KHITTA Zeena, HAGAWANE Nupoor, 1868.5점)에 돌아갔다.

김선자 선수는 “내년에 있는 도교올림픽에 국가대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수준 교장은 “평소에 경기에서 승리해 받은 금메달도 중요하지만 경기에 최선을 다했다면 우리 모두가 금메달리스트”라며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아시아 34개국 9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시니어, 주니어, 유스 부문으로 나뉘어 45종목 국제식 사격 경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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