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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태국여행 후 19일 입국...현재 전대병원 음압병동에 격리

작성일 : 2020-02-04 15:11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사진설명=이용섭 광주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6번째 확진자 발생 후 기자회견을 하고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6번째 확진자가 광주시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섭 시장은 4일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16번째 확진자 A씨는 42세 한국인 여자로 태국 여행 후 지난 1월 19일 입국했으며, 25일부터 오한 등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월 3일 전남대 병원 내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배제를 위해 음압병동으로 격리조치 후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검사 결과 2월4일 오전 양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현재 A씨의 가족들은 이상 증상이 없으며, 자가 격리중이다.

이용섭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질본과 함께 이동경로 및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확인된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능동감시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상사태가 수습되기까지 다중집합 행사 개최나 참가 등 대외 활동은 자제해주시고, 마스크 착용하기, 손 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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