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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확진자 광주어디를 갔나??

광주 곳곳 누비며 바이러스 뿌려

작성일 : 2020-02-21 16:09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사진설명=이용섭 광주시장이 코로나19 추가 발생에 따른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56명이 확진, 이 중 139명이 격리 입원 중이라며 11,953명은 검사 음성, 2,70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74명 중 지역에 관계 없이 신천지대구교회 사례 관련 환자는 44명, 청도대남병원 관련 14명(사망자 1명 포함), 새로난한방병원 관련 1명, 기타 조사중 15명이라고 덧붙였다.

질본은 신천지대구교회 사례와 관련, 대구를 중심으로 해당 신도 명단을 확보해 현재 유선 연락으로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으며, 자가격리 수칙 등을 안내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검사토록 조치 중이다.

특히 2월 중 신천지대구교회를 방문하거나 방문자와 접촉한 경우,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물면서, 손씻기 및 기침예절을 준수하는 한편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발현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증상 발현 시 즉시 관할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천지대구교회를 방문한 광주시민 3명이 확진됐으며, 이들은 광주곳곳을 누비며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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