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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고교학점제 전면시행 대비 선도지구 운영

강서양천, 동작관악교육지원청에 각각 8억원 교부...교육지원청-지자체-대학 협력체제 구축

작성일 : 2020-03-27 10:58
작성자 : 경인취재 박승철기자 (ednews2000@hanmail.net)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가 서울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을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로 선정했다.

서울교육청은 이에 양 교육지원청에 각각 8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해 교육의 미래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2020학년도부터 ‘다니는 학교는 달라도 배움의 기회는 공평하게’라는 비전 아래 지역 내 고등학교 간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공유캠퍼스를 3개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 공모절차를 통해 공유캠퍼스를 8개 이상 추가 지정해 오는 2021학년도부터는 교육지원청별로 최소 1개 이상(총 11개 이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 계획’이 시교육청이 운영하는 공유캠퍼스와 유사하다는 판단 아래 서울에서 선도지구로 선정된 2개의 교육지원청을 적극 지원해 운영함으로써, 대도시형 고교학점제 운영 우수 모델을 제시하고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 도입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는 개별학교 역량을 넘어 지역 내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대학 등 다양한 주체 간 협력체제 구축으로 고교 교육 혁신 모델을 발굴하고, 학생들의 수요 맞춤형 교과목을 개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한다.

이번 선도지구 사업은 기존의 공유캠퍼스가 추구하고자 한 학교 간 협력을 통한 고교학점제 기반구축과 일반고 동반성장에 지자체, 대학, 지역 기업체 등을 고교학점제 기반조성의 주체로 참여시키고 협력 체제를 구축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일반고 중심의 고교 생태계 복원이 활성화되고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마주보기’(마음모아, 주고받아, 보람가득, 기대만발)라는 사업명으로 선도 지구를 운영한다.

관내 학교-교육지원청-강서구청, 양천구청-대학교-지역 내 기관 간의 선도 지구 지원 협력 체제를 구축해 지역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한국공항공사, 이대서울병원, 메이필드호텔, 한국환경공단 등의 기업체가 협력하는 항공 관련 직업 체험, 관내 학교 실험실 안전 컨설팅, 고위험군 학생 조기 치료 지원, 환경 및 빅데이터 분야 프로그램을 개설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요구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또한 KC대, 폴리텍대학과 이화여대 및 서울시내 사범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분야의 직업기술 과정, 기초학력 부진학생 프로그램, 학교문화예술분야 프로그램,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에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강서구청과 양천구청과의 협업을 통해서는 코딩, 공예, 생태환경, 목공, 영어화상학습 등 일반고 내 대안교실 운영과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미래교육 플랫폼-동작관악 공유캠퍼스’라는 사업명으로 선도 지구를 운영한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을 교육협력센터로 지정하고 서울교육청-지역 유관기관(동작구청, 관악구청, 의료기관, 대학 등)과 선도지구 지원협력체제를 구축해 대도시형 고교학점제 운영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보라매병원, 중앙대학교 병원, 서울대, 중앙대, 서울교대, Wee센터 등과 연계한 ‘학습치유센터’를 통해 대학(원)생 교육봉사 및 병원 연계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울대와는 진로맞춤형 프로그램 ‘찾아가는 대학’을, 중앙대와는 A·I 데이터분석 교육과정과 3D 실사모델링 교육과정을, 숭실대는 창의융합 독서·토론 교원역량강화 직무연수와 교육대학원 연계 교수학습 교원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블랜디드 협력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공간 구축을 지원해 협력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하고, 학교별로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을 구성·운영하는 등 교원의 진로지도 역량 강화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을 통해 지역 내 활용 가능한 모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공유캠퍼스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학교 간 교육과정 운영 공유 모델과 대도시형 고교학점제 일반화 모델을 구현함으로써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실현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교육청은 지속적인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와 단위학교 내 개방형 선택교육과정, 학교 간 협력교육과정(연합형, 거점형),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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