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HOME > 종합 > 광주

광주교육청, 을지연습유공 ‘최우수기관’

작성일 : 2016-11-11 16:20
작성자 :

광주교육청, 을지연습유공 ‘최우수기관’

기관장 주관 하에 철저한 사전준비로 차질 없는 연습 수행 등 높은 평가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2016 을지연습’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11일 열린 ‘2016 을지연습 종합강평회의’에는 교육부 실·국·과장과 시·도교육청 비상계획담당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을지연습을 실시하면서 기관장 주관 하에 철저한 사전준비로 차질 없는 연습을 수행한 바 있다. 연습 기간에 전시 직제에 의한 직제편성 훈련과 전시 주요현안과제토의, 다양한 실제훈련과 홍보 등을 진행했다.

특히 심폐소생술 훈련 등 국민생활 밀착형 훈련, 학교 재배치훈련, 중요·비밀문서 안전반출훈련, 여성공무원 공군 제1전투비행단 부대 견학과 독도 사진전 행사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준비 단계부터 다양한 홍보로 국가안보에 대한 관심과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한 차원 격상시켰다는 평가다.

시교육청 김창복 전문경력관은 “을지연습에 대한 국민이해 증진과 공감대를 형성해 범정부적 연습분위기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을지연습을 계기로 국민과 학생들의 안보의식과 비상시 행동요령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확산, 튼튼한 국가 비상대비 태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을지연습 당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직접 상황보고를 받으면서 “국가안보와 국가위기관리 능력이 매우 중요함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충실히 훈련에 임해 달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번 ‘우수기관’ 수상은 을지연습 공로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 표창이다. 올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을지연습 우수기관’에 선정된 곳은 광주시교육청과 울산시교육청 2곳뿐이다.

/허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