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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생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전원 입상

작성일 : 2016-08-03 12:57
작성자 : 허광욱 (ednews2000@hanmail.net)

 

 

광주 학생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전원 입상

17개 시·도 대표 301명 참가, 광주 특상·우수상·학교단체상 수상

도산초 장아현, 광주삼육초 신윤호 특상 수상 ‘영예’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주관한 ‘제38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결과 도산초등학교 장아현 학생(지도교사 윤치호)의 ‘안전도우미! 움직이는 차단벨트’를 포함해 광주 학생들이 특상 2점, 우수상 4점 등 참가자 전원 수상했다.

또한 학생작품지도논문에 특상(1등급)1점, 장려상(3등급)3점, 학교단체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으로는 양지초등학교(교장 류형숙)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상에는 ▲도산초 장아현 ▲광주삼육초 신윤호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광주석산고 김석영 ▲양지초 박주원 ▲광덕고 이준성 ▲치평중 이선형 등이다. 장려상은 ▲문성중 강민형 ▲광주학운초 박선후 ▲월곡초 한예담 ▲양지초 표민서 ▲풍암초 김의빈 ▲광주진흥고 김정우 ▲월곡초 김정원 ▲신가초 임규란 ▲신창초 문서연 ▲광주제석초 나상권 ▲광주용산초 송가연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301명이 진출해 서면심사와 면담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최종 수상자들은 8월 12일 시상식에 참여하게 된다.

광주시교육청은 2015년에 이어 올해도 특상 2팀을 배출하면서 그 동안의 노력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전국대회에 출전할 17팀에 대해 4월부터 꾸준히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학생과 지도교원도 끊임없이 발명아이디어를 탐구했다.

이번에 특상을 받은 도산초등학교 장아현 학생은 “횡단보도를 지나다 교통사고를 당한 친구를 보고 학생들이 횡단보도를 통행할 때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저의 발명품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과학연구원 김용배 원장은 “향후 과학교육 동향 및 각종 과학관련 대회의 취지에 맞추어 교원의 지도역량강화를 위한 동계 연수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며 “생활 속에서 주변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과학적 사고와 접목되어 학생과 학교 교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과학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허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