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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등 예산문제 지역현안 해결 노력”

작성일 : 2016-05-03 14:24
작성자 : 허광욱 (ednews2000@hanmail.net)

“누리과정 등 예산문제 지역현안 해결 노력”

광주시교육청, 국민의당 광주지역 당선인들과 간담회

 

광주시교육청은 3일 오전 광주 홀리데이인광주 컨벤션홀에서 국민의당 광주지역 당선인들과 교육정책 간담회를 열고 누리과정 예산 문제,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등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당선인들은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문제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와 김동철 광주시당 위원장, 박주선 최고위원, 장병완 정책위의장, 김경진 광주 북구갑 당선인, 장휘국 교육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광주교육뿐만 아니라 호남의 낙후와 소외를 극복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사력을 다하겠다”며 “교육이 미래의 가장 중요한 성장동력이자 복지인 만큼 정의와 공정을 키울 수 있는 장”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주선 최고위원은 “11일 교문위 회의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누리과정 예산과 관련해 교육부 장관을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철 위원장도 “누리과정 예산은 전국의 공통된 현안이고 지역 국회의원들만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라며 “지금 누리과정 예산이 4조원이 넘고 교수학습활동비가 줄어드는 것을 보면 중앙정부가 부담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현안보고에서 “누리과정 도입 이후에 지방채 발행이 늘어나면서 지방 교육재정을 압박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초중등 교육이 황폐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교육감은 이어 “광주의 경우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서는 광주 315개 학교가 각각 2억1,000만원의 예산을 감해야 한다”며 “이에 법적인 제도와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당선인들은 정부가 밀어붙인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와 5.18 광주민주화운동 왜곡·폄훼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시교육청과 뜻을 함께했다.

한편, 당선인들은 교육정책 간담회 실시후 제36주년 5·18 기념행사위원회와의 간담회를 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하는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허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