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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인권보호 상설모니터단 협의회

작성일 : 2016-04-26 14:33
작성자 : 허광욱 (ednews2000@hanmail.net)

 

장애학생 인권보호 상설모니터단 협의회

순천특수교육지원센터, 구체적 활동계획‧방법 등 협의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형권)은 지난 4월 22일 순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상설모니터단 협의회’를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경찰서, 동부해바라기센터,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성폭력 상담소, 장애인식개선센터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총 13명으로 구성된 상설모니터단 위원을 대상으로 ‘2016 상설모니터단 운영계획’을 안내하고, 상설모니터단의 구체적인 활동계획 및 방법 등을 협의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성폭력 상담소 관계자는 “최근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늘고 있어 장애학생 인권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장애학생에 대한 교육지원은 물론, 가정에서의 올바른 양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장애학생 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경찰위원으로서 장애학생 인권보호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일회적인 지원보다는 학생들의 장애유형이나 흥미, 수준을 고려한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특수교육대상아의 지원에 대한 각 기관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함께 학교와 사회에서 장애학생에 대한 인권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러 유관기관의 협력이 필요함을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순천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은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정기 모니터링과 사안 발생 학교에 대한 특별모니터링, 관심대상 장애학생 상담 지원, 학생‧교사‧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성교육, 인권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 결과를 중심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