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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혁신학교 전문가’ 20명 탄생

작성일 : 2016-01-19 15:49
작성자 : 허광욱 (ednews2000@hanmail.net)

 

‘빛고을 혁신학교 전문가’ 20명 탄생

광주시교육연수원, ‘혁신학교 전문가 과정’ 직무연수 ‘성료’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구제섭)은 초중등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1일부터 115일까지 5일간에 걸쳐 ‘혁신학교 전문가 과정 Ⅱ’ 직무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혁신학교 전문가 과정 Ⅰ,Ⅱ’ 과정은 각 혁신학교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연수로서 앞으로 우리 광주 지역의 혁신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종료된 ‘혁신학교 전문가 과정 Ⅱ’연수 과정은 작년 10월부터 11월에 걸쳐 실시된‘혁신학교 전문가 과정 Ⅰ’에 이어진 연수로서 ‘혁신학교 아카데미’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되는 연수 과정이다.

‘혁신학교 아카데미’ 과정은 관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혁신교육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연수 과정으로서 기본과정, 심화과정, 리더과정, 전문가 과정 등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외 컨설턴트 과정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이 아카데미 과정의 기본에서부터 전문가 과정까지를 모두 이수해야만 비로소 혁신교육 전문가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양성된 전문가들은 혁신학교를 비롯한 일반학교의 혁신교육의 확산을 위해 직접 실무를 담당하면서도 필요한 컨설팅이나 각종 정책 추진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카데미 과정 중에 마지막 단계로 실시된 ‘혁신학교 전문가 과정 Ⅱ’ 직무연수는 해당 교육과정을 연수생들이 자체 협의를 통해 직접 편성했으며, 운영 방법 또한 현장 연구를 중심으로 연수생들이 직접 발제하고 토의하는 참여자 중심의 수업 방법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 연수를 통해 참여 교사들이 그 동안 여러 단계의 과정을 거치면서 학습한 이론과 학교 현장에서 직접 실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상호 심도 깊은 토의를 나눔으로써 좁게는 혁신학교의 발전 방향과 넓게는 우리 광주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정리하는 뜻 깊은 연수가 됐다.

구제섭 원장은 “드디어 우리 광주 지역에도 혁신교육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전문가가 20명이나 탄생하게 됐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광주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한 연구보고서 및 정책제안서가 마련될 것이며 이 연구 결과들이 혁신교육  정책 수립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연수원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혁신교육 관련 연수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한 결과, 기본과정 156, 심화과정 73, 리더과정 55, 전문가과정 20명 등 총 304명이 혁신교육 아카데미 과정에 참여했다”며 “그 외에도 각급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하는 혁신교육 관리자 과정 201, 교원 대상 컨설턴트과정 41, 지방공무원 혁신교육과정 179명 등 총 7개 과정 725명의 교직원들이 혁신교육 관련 연수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에도 ‘혁신학교 전문가 과정’을 포함한 ‘혁신학교 아카데미’과정을 더욱 알차고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혁신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혁신교육 7개 과정 2,160명의 연수 계획을 마련해 추진함으로써 우리 광주 지역의 혁신교육 정착 및 확산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허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