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여름방학 기간 결식우려 아동 1만6716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8월31일까지 급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소년소녀가장, 소득수준이 최저생계비 130% 이하인 장애인 가구, 학교 사회복지사 등이 추천하는 아동 등이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아동에게는 급식 전자카드가 지급된다.
전자카드가 지급된 아동은 가맹점으로 지정된 일반음식점 식당 796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또한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 등 4곳, 지역아동센터 306곳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손항환 시 저출산아동담당은 “방학 중 급식지원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급식소와 음식점 등에 대한 식중독 등 위생 점검에도 힘써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