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오는 14일부터 한 달여 간 매주 광주시청 앞 광장에서 ‘추억의 가을’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완연한 가을을 맞아 시청을 찾는 시민들에게 문화 공연을 선사하고자 준비됐다.
특히 14일부터 27일까지는 시청 앞 광장에서 ‘가을 국화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국화를 활용해 꾸민 하트와 자동차모형 포토존 등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추억의 통기타, 발라드 등 감수성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류영춘 문화예술진흥과장은 “이번 공연은 예산 편성부터 사업 모니터까지 시민이 참여한 예산으로 추진된다”며 “지역 청년예술인을 버스커로 활용해 버스킹 역량 강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청 방문객에게 주말에는 자전거, 장난감 등을 무료 대여하고 있으며, 청사 안에서도 연중 각종 전시회를 열고 있다./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