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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03개 시민단체, “장휘국, 교육개혁 적임자”

103개 광주민주진보시민사회단체, 장휘국 후보 지지선언

작성일 : 2018-05-29 09:44 수정일 : 2018-05-29 09:44
작성자 : 허광욱 (ednews2000@hanmail.net)

광주지역 103개 민주진보시민사회단체가 지난 28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광주지역 103개 민주진보시민사회단체들은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멈출 수 없는 진보혁신교육, 광주시민사회의 선택은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후보다”며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장휘국 후보는 ‘줄세우기 경쟁교육’, 교육현장에서의 ‘촌지와 상납 관행’이라는 교육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고, 마침내 ‘혁신교육’의 새봄을 불러왔다”며 “광주시민과 장휘국이 함께 만든 진보교육의 성과를 거꾸로 되돌릴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의 마음을 아는 사람이라야 교육을 바꿀 수 있고, 초중고 교사 경력 28년인 장휘국 후보가 학교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다”며 “문재인 교육혁명의 골든타임은 앞으로 1년이며, 그 1년을 교육현장 장악하는 데 허비하는 교육감이어서는 문재인 교육혁명에 보탬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지역 103개 민주진보시민사회단체들은은 장휘국 후보가 평화통일교육의 적임자라는 입장이다.

이들은 “장휘국 후보는 북녘 수학여행, 광주학생의거 북녘 학생 초청 등 통일 교류의 물꼬를 가장 먼저 튼 교육감이다”며 “광주의 민주주의가 한국의 민주주의를 끌고 갔던 것처럼, 광주의 통일교육이 한국의 통일교육을 끌고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장휘국 후보는 참교육을 위해 평생을 한길로만 걸어온 사람으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막아냈고, 광주시민들과 함께 촛불집회에 한 번도 빠짐없이 참여했던 교육감이었다”며 “우리는 대한민국교육을 책임질 민주진보교육감으로 장휘국 후보를 추대한다”고 강조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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