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공덕환)은 최근 연안초등학교에서 동화구연 교육기부 프로그램 ‘책 읽어주는 엄마’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기부 프로그램 ‘책 읽어주는 엄마’는 2018년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한 『동화구연 교육기부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양성된 교육기부강사들이 초등학교 찾아가 동화 구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배움의 결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학생들에게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집중력과 상상력, 사회성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책 읽어주는 엄마’ 프로그램은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오는 30일까지 12개 초등학교에서 총 60회 진행된다.

연안초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은 백민옥 교육기부강사가 ‘별난 요리사의 행복레시피’라는 동화책을 읽어준 후, 동화책 속 주인공처럼 학생들이 요리사가 되어 누구에게 어떤 재료로 요리를 만들어 주고 싶은지 소개하는 역할극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성권 복지재정과장은 “동화구연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기부단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박승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