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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콤피아 업무협약 체결

중소상인 및 스타트업 활성화 나서

작성일 : 2020-02-20 10:16
작성자 : 경인취재 박승철기자 (ednews2000@hanmail.net)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와 도메인 전문 기업 콤피아는 온라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 및 스타트업 기업의 활성화에 나섰다.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직접 연결되듯 온라인에서도 기업 또는 브랜드 이름을 입력하면 바로 연결되는 리얼네임도메인(한국은 한글도메인) 서비스 전문 기업 콤피아가 좋은 제품 및 서비스를 알려도 직접 연결되는 길이 없어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마케팅 환경 개선에 나섰다.

최근 SNS와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방법들이 등장하면서, 인터넷에 익숙한 기업 및 상점들은 이를 영업 또는 마케팅에 활용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지만, 온라인 마케팅을 어려워하는 중소상공인들에게는 그림의 떡과 같은 일이다. 포털 사이트 또는 검색 사이트에 기업 또는 브랜드 정보를 등록하기 위해 각 사이트에 이를 등록 신청하는 것부터 벽에 부딪히게 되고 급기야 예전에 하던 전단지를 배포하거나, 광고대행사를 통해 고비용의 검색광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에 만족하고 있는 실정이다.

검색광고 서비스는 비용만큼의 효과를 제공하고 있지만 검색 키워드 선정에서부터 경쟁입찰 형태로 제공되는 가격산정 또한 복잡하고 광고비용을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일부 경쟁이 심한 키워드는 이미 선점되어 있거나 비용이 만만치 않아 중소상공인들로서는 엄두를 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업종이나 상품, 서비스와 관계없이 키워드를 입도선매하는 경우가 많아 기업들이 자사의 신제품에 대한 홍보가 홈페이지로 직접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영문 도메인 네임을 사용할 경우에는 모바일 기기에서 입력하기가 사실상 쉽지 않다.

콤피아의 리얼네임도메인은 실제의 기업명 또는 상품 및 서비스 브랜드명인 리얼네임을 브라우저에서 타이핑 또는 음성으로 입력할 경우 직접 해당 제품으로 연결되어 특히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 기업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홍보한 자사의 제품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므로 마케팅 효과 또한 높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는 인터넷 서비스의 사용편의성 개선을 위해 인터넷 서비스의 첫 관문인 도메인의 한글화 및 한국어 음성 도메인이 활성화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요즘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영문도메인 주소의 위변조를 통한 피싱 사고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기업명과 도메인을 직접 연결하는 리얼네임도메인 서비스는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문도메인의 경우 이미 알아보기 편하거나 비교적 짧은 주소는 대부분 선점되어 있어, 도메인 등록을 위해서는 주소의 길이가 길어질 수밖에 없고, 이 가운데 몇 글자를 변경하여 유사 사이트를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고 사용자가 이를 알아채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영어를 도메인 주소로 사용하는 한 웹사이트 피싱 문제를 예방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자국어 도메인(한글 도메인)을 사용할 경우 도메인 주소에 대한 자주권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한글 도메인을 기반으로 하는 리얼네임도메인 서비스는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기업에 의한 데이터 주권 침해 문제에도 확실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인터넷 사용 환경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현 국내 산업환경에서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와 콤피아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리얼네임도메인 서비스의 확장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향후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와 콤피아는 협회 차원에서 뿐만이 아니라 범국민적으로 리얼네임도메인 서비스의 보급을 위한 자국어 기반의 리얼네임도메인 사용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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