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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사교육비 감소

고등학생 수학, 영어, 예술 순으로 지출

작성일 : 2018-06-07 10:20
작성자 : 박소연 (ednews2000@hanmail.net)

 

충북도내 학생들 사교육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교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크게 감소해 학생 1인당 사교육비 감소율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전국 1484개교 학부모 4만 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2017년 전국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7만 1천원으로 전년대비 5.9%가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사교육비가 증가하는 와중에 충북은 2016년 19만 7천원에서 2017년 18만 9천원으로 3.8% 감소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특히 초등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2017년 18만 3천으로 2016년 20만 6천원보다 11.2%가 감소했다.

이는 행복한 방과후학교 운영 및 방과후학교 활성화 지원 사업,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통한 지역연계 마을 돌봄 등 충북교육청의 사교육 절감 노력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2017년 충북 고등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17만 3천원으로, 전국 고등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28만 4천원인 것과 비교하면 약 60% 수준이며, 사교육비를 가장 많이 지출하는 과목은 수학, 영어, 예술·체육 순으로 나타났다./박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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