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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019학년 고교 입학전형 수정공고

자사고, 평준화 지역 동시지원 가능

작성일 : 2018-07-24 10:30
작성자 : 박소연 (ednews2000@hanmail.net)

충북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이 23일 ‘2019학년도 충청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수정 공고했다.

이번 수정 공고는 지난 6월 28일 ‘자사고 지원자 동시지원 금지 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일부 인용 결정에 따른 것으로, 학교 현장 혼란 최소화를 위하여 전국 시·도 협의를 통해 현행 기본계획을 7월 말까지 수정 공고하기로 한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수정 공고안은 헌법 재판소의 결정 사항에 따라 자사고 지원자들이 평준화 지역에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외고 및 국제고 지원자들에게도 해당 사항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

특히 2019학년도 청주외고 등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청주시 평준화 지역을 희망하는 경우 청주외고를 1지망에 기재하고, 그 외 6개 학교를 2지망부터 7지망까지 기재하게 된다.

청주외고에 불합격하였을 때, 청주시 평준화 지역 합격자에 한하여 2지망부터 일반 지원자와 함께 배정 추첨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및 헌법재판소의 결정 사항에 따라 비평준화 지역 내 학교장 전형 학교로의 동시 지원은 불가하다.

이번 수정 공고안에 따라 후기고 전형 일정과 추가모집 전형 일정도 변경된다.

평준화 지역 일반고 합격자 발표일은 종전 12월 26일에서 1월 11일로 연기될 예정이다.

평준화 지역 지원·배정 희망자 공문 접수일이 1월 8일까지이며, 평준화 지역 학교 배정 발표도 종전 1월 18일에서 1월 25일로 바뀐다.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 추가 모집 기간은 1월 14일부터 시작하고 특성화고 추가모집은 1월 21일부터다.

그러나 충북과학고, 충북예술고, 충북체육고, 마이스터고 및 미래농업선도고, 특성화고 등의 전기고 일정은 현행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은 헌법재판소 결정 이후 달라진 내용을 중심으로 중학교 교감 및 3학년 부장, 고등학교 입학 담당자 대상 설명회를 진행할 에정이며, 교원, 학생, 학부모들의 향후 고입 상담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박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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