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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지원청 보호관찰 대상 학생 멘토링 제도 운영

멘토 교원 45명 선정 2020년까지 상담 진행

작성일 : 2019-04-02 14:35 수정일 : 2019-04-02 14:35
작성자 : 차승현기자 (6320898@hanmail.net)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영신)은 광주보호관찰소(소장 이태원)와 보호관찰 학생을 대상으로 교사 멘토링 제도를 운영한다.

두 기관은 지난 1일 학생 지도에 열의와 전문성을 갖춘 광주광역시 교원 45명을 멘토인 ‘교사 특별법사랑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오는 2020년 2월까지 학교 내·외에서 지속적으로 대화와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보호관찰 대상학생 멘토링 사업은 시교육청이 선도적으로 시행하여 교육부와 법무부 간 업무 협약을 이끌어내 진행되고 있다.

보호관찰 학생에 대한 선도 및 생활지도가 학교와 학급 경영, 해당 학생과 일반학생의 건전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만, 비용 관계로 단위학교의 노력만으로는 성과를 내는 데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보호관찰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족관계 회복,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및 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법무부에서는 멘토링 대상학생 명단을 시교육청과 보호관찰소로 통보하고, 보호관찰 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여 1대1 멘토-멘티를 지정할 계획이다.

멘토 교원은 방과 후, 휴일 등에 보호관찰 학생과 체험 및 상담활동을 하며, 대상 학생의 재비행 예방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멘토 교원은 활동 상황을 매월 20일 보호관찰소에 통보하며, 동부교육지원청은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멘토위원들에게 활동비를 지원한다.

장영신 교육장은 “보호관찰 대상학생의 멘토를 수락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광주보호관찰소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 및 고위기 학생에 대한 단위학교에서의 생활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보호관찰 학생들의 재비행 방지와 학교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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