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HOME > 종합 > 광주

광주남구 자동차 검사인력 교육생 모집

신중년 대상 교육수당 최대 80만원 지급

작성일 : 2020-02-28 12:54 수정일 : 2020-02-28 12:54
작성자 : 박소연기자 (ednews2000@hanmail.net)

광주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송원대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인생 2막 설계를 위해 교육비 전액이 지원되는 ‘자동차 검사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관내 송암산단을 중심으로 구축돼 있는 자동차 관련 산업체와 네트워크를 구축, 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제공해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월 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 자격은 현재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신중년 및 중‧장년 미취업자와 연매출이 1억5,000만원 이하인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남구에 거주하거나, 자동차 정비 산업기사 응시 가능자 및 자동차 관련 업종에 2년 이상 종사 경험이 있는 주민의 경우 우선 선발의 기회가 부여된다.

교육은 오는 4월 20일부터 8월 12일까지 송원대 기계자동차공학과에서 진행되며, 이 기간 참가자들은 자동차 검사 핵심기술을 비롯해 국가 전문 라이센스(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기 및 특강 교육을 받게 된다.

4개월간 교육 전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교육 수당으로 최대 80만원이 지급되며, 남구는 교육 위탁기관인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교육 이수자들이 송암공단 내 자동차 업체에서 일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신중년 및 중‧장년의 인생 2모작을 위한 전문기술 교육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동차 업계의 애로사항인 검사 인력 부족 문제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전체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은 18명이었으며, 이중 12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뉴스 #남구청 #남구청장 #김병내 #자동차관련자격증 #송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