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0-09-25 09:13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금호평생교육관(관장 김선욱)이 정규 중학교 교육기회를 갖지 못한 만 18세 이상 성인 38명에게 학력취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학학력인정 성인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금호평생교육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중학학력인정 성인교육과정’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중학학력인정 성인교육과정’ 강사들은 비대면 수업환경과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 자료를 재구성했다. 강사들은 일일 시간표에 따라 학습활동을 관리하고 비대면 수업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하기 위해 스마트폰 메신저 및 전화를 활용하며 학습자들과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
‘중학학력인정 성인교육과정’의 한 학습자는 “우리 대부분은 60대 이상 고령이지만 배움에 목말라 있기 때문에 학력취득에 있어 비대면 수업이 제약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잠잠해져 예전처럼 교실로 돌아가 반가운 얼굴들과 마주 보며 수업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선욱 관장은 “교육기회를 갖지 못한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광주교육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