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 영재교육원은 지난 19일 영재교육원생 100명과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영재교육원 학년제 심화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강식에는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12월 교사관찰추천제·학교추천위원회 추천·창의력 문제해결력 전형 등을 통해 선발 됐다.

영재교육원은 올해부터 SW수업이 신설됐으며, 인성리더십교육, 카이스트 투어 멘토링, 인문발표회, 전남과학축전, 소프트웨어캠프, 울릉도․독도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개강식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비전세우기 행사를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향상 시키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학생들의 목표나 꿈은 자신의 손가락으로 표시되어 복도에 전시됐으며, 앞으로 학생들은 1년 동안 목표를 향해 도전하며 성취해 가는 과정을 전시물에 체크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초등 2학년때부터 올해까지 영재원에 입학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더 열심히 노력하고 많은 것을 배워 꿈을 향해 전진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춘기 교육장은 “모든 학생들이 재능계발 교육을 통해 미래핵심역량을 함양하고, 자신이 배운 것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인성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