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심사 불가능...투명한 심사
작성일 : 2019-08-21 09:45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전남도의회(의장 이용재)가 의원들의 공무국외 출장시 필수코스인 심사위원회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민간위원 2명을 보강했다.
도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는 20일 도의회에서 회의를 갖고, 심사위원인 나경광 변호사를 첫 민간인 출신 심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민간인 출신 윤영식 변호사와 류도암 목포대 교수를 새롭게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도의회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은 총 9명이며, 이 가운데 민간인이 6명으로 3분의 2를 차지하게 돼 그동안 논란이 됐던 의원들의‘셀프심사’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이날 선출된 나경광 심사위원장은“도민 눈높이에 맞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를 펼쳐 의원들의 국외출장이 반드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