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3일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왕인학당 광장 일원에서 영암군보건소 주관으로 생물테러 대비·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영암경찰서, 영암소방서, 육군 제8539부대 5대대, 육군 31사단 화생방지원대 등 7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최근 국제적 테러집단의 확산과 대북안보위협 등 생물테러에 의한 위험이 고조되는 가운데 실제 상황발생을 가정해 초동대응기관의 단계별 조치사항을 시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대응체계 구축 및 재난대응 시 역량을 강화하는 등,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