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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실시

2년간 발생 없어...청정지역 격상 추진

작성일 : 2020-08-04 15:00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솔수염하늘소가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시기가 다가온 가운데 신안군이 무인항공기를 이용 방제를 실시했다.

군은 지난 2017년 10월 신안군 관내에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인됨에 따라 압해도 전체 2,451ha에 대해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까지 재선충병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솔수염하늘소 발생경보를 지난 5월 18일에 발령하고, 매개충 활동시기 6월부터 8월까지 항공방제를 실시하도록 했다.

이에 맞춰 군은 지난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압해도 신장리, 가란리, 복룡리 일대 100ha에 대해서 1차 항공방제를 완료했고, 이번에 15일 간격으로 2차 항공방제를 실시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2년간 우리군에서 적극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제에 대응한 결과 2017년 이후 2년이상 발생하지 않았지만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는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이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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