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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이동 멈춤 운동 전개...특산물 할인행사도

작성일 : 2020-09-15 14:41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추석 명절 대이동으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의 불씨를 만들지 않기 위해 이동멈춤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9월 초부터 서둘러 추석 명절 귀성·역귀성을 자제해달라는 ‘이동 멈춤’ 운동을 전개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동 멈춤’은 무엇보다 군민과 향우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하므로 군은 지난 7일부터 관내 사회단체는 물론 전국 6개 시·도 향우회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완도군청년연합회에서는 지역 상가, 학원 등 방역 활동과 함께 ‘이동 멈춤’ 캠페인을 펼쳤고, 16일에는 완도군번영회, 25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완도군협의회, 25일 (사)완도군지방행정동우회에서 동참하여 코로나19로부터 고향 지키기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한편 15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19개 권역에 완도군 공직자 총 300여 명이 투입되어 마스크 착용 현장 지도·점검 및 귀성·역귀성 자제 협조를 당부하는 가두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추석에 가족과 지인을 만나지 못 해 아쉽겠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올해 연말과 새해를 가족들과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귀성 및 역귀성을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이번 추석에는 귀성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명절 선물은 전화·온라인 주문을 통해 지역 상가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16일부터 완도군 특산물 쇼핑몰인 ‘완도군이숍’에서는 활전복 등 추석맞이 수산물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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