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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군산중앙고, 남성고 자사고 지정취소 T/F팀 구성

장학사 8명, 교사 5명 등 총 15명 일반고 관련 업무 지원

작성일 : 2019-08-23 12:38
작성자 : 황성운기자 (ednews2000@hanmail.net)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20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되는 자율형사립고(군산중앙고, 남성고) 지원을 위한 T/F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자사고와 일반고 학생 공존에 따른 학교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 학생의 흥미․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다양한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원 등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해당 학교들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구성된 T/F팀은 도교육청 소속 장학사 8명, 시설과 주무관 1명, 일반고 교감 1명, 일반고 교사 5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교육청 장학사는 일반고 관련 업무(교육과정, 고교학점제, 평가, 학습자중심 활동공간, 진로․진학, 학교혁신, 예술교육, 수학․과학 교육 등)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일반고 교감 및 교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의 측면에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추후에 해당학교 컨설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T/F팀은 오는 9월 3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각각의 업무 관련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최종안을 완성한 뒤, 해당학교 관계자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컨설팅 및 행․재정적 지원을 결정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반고 전환 자사고가 하루빨리 일반고로 자리를 잡고 학생의 진로·적성·흥미를 고려한 교육과정 다양화로 학생 과목선택권을 확대하고 학생의 꿈과 재능을 키워주는 교육과정 다양화를 통해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성고는 2020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7월19일 자사고 지정취소 신청서를 도교육청에 제출했다.

도교육청은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와 청문을 거쳐 8월 6일 교육부에 남성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 요청을 했으며, 교육부가 8월 20일 이에 동의함으로써 남성고는 군산중앙고와 함께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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