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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푸른학교 전국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 대회 상 휩쓸어

작성일 : 2020-10-30 09:58
작성자 : 황성운기자 (ednews2000@hanmail.net)

전북푸른학교(교장 최춘규) 학생들이 제13회 전국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 대회에서 각종 상을 휩쓸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국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중 전북푸른학교 학생 11명이 예선대회를 통과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송현수 학생(초5)이 대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박지원 학생(고2)이 최우수상, 김하민 학생(초4)이 우수상, 이효주(고1) · 여준서(중3) · 김은강(중3) · 박현용(중2) ·최근옥(중1) · 전호택(중1) · 유라영(중1) · 박수연(초6)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받는 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뿐만 아니라 각 장애 영역별로 최고의 성적을 거둔 학교에게 수여되는 발달장애 부문 ‘우수학교상’을 수상하며 감동을 더했다.

전북푸른학교는 지난 9년여간 독서교육 활동과 ‘사제동행 독서 동아리’ 운영 및 학교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푸른 독서 골든벨’ 대회 준비를 통해 책 읽기와 글쓰기 활동에 적극 참여해 얻은 노력의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

‘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를 읽고 글을 쓴 송현수 군은 “처음에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라서 더욱 즐겁고 재미있었다.” 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최춘규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학교 내 특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책을 읽고 소감을 써보고 글귀에 감동 받는 소중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성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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