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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향고 장성군 일대 정화활동 참여

황룡강 살리고 노란꽃축제 성공 기원

작성일 : 2019-07-16 10:39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문향고등학교(교장 고광진) 학생들은 지난 14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황룡강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문향고 학생회를 비롯해 교내 환경봉사단 ‘아름이들’ 단원 등 총 23명의 학생들은 황룡강 및 장성읍 일대를 돌며 장성군의 상징이자 길동무축제, 노란꽃축제의 배경이 되는 황룡강을 깨끗하게 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섭씨 30도의 무더위에도 학생들은 정문 앞에 모여 ‘실천하는 환경사랑, 나누며 성장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문향고 정문부터 TMO 사거리까지 평소 자신들이 등교하는 길에 버려진 페트병과 과자 상자부터 담배꽁초와 폐비닐까지 쓰레기를 수거하며 황룡강으로 이동했다.

황룡강변으로 이동한 학생들은 공설운동장 방향으로 이동하며, 장성읍을 돌며 2시간 동안의 환경정화 활동에서 20L 쓰레기봉투 15개를 모두 채울 만큼 많은 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손현수 아름이들 단장은 “평소 등하교를 할 때에도 많은 쓰레기를 보며 무심코 쓰레기를 버리는 습관이 잘못됐다고 생각했다”며 “오늘 30분도 채 되지 않아 쓰레기봉투 하나가 가득 채워지는 모습을 보며 친구들에게 쓰레기를 길가에 쉽게 버리지 말자라고 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향고는 2018년도부터 전남도교육청 지정 친환경건강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민주시민학교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기획, 운영, 반성하는 여러 형태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영화를 감상한 후 글쓰기․토론 활동을 진행하는 문향시네마,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을 위한 주제 중심 그룹스터디,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학생회 선도부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광진 교장은 “환경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들 생존의 문제이며 청소년들에게 환경에 대한 인식과 실천은 건강한 미래 사회를 열어가는 디딤돌”이라며 “장성 황룡강의 친환경 축제는 우리 문향고 학생들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커서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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