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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의심학생 2명 5차 검사 중 4차 음성

코로나 최대의 적 위생관리 철저

작성일 : 2020-06-14 10:49 수정일 : 2020-06-14 10:49
작성자 : 차승현,박소연기자 (ednews2000@hanmail.net)

이용섭 시장과 장휘국 교육감은 14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10대 중학생(남, 유덕중1)과 고등학생(여, 대광여고2)이 모두 ‘음성’ 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두 5차례 검체를 채취했으며, 1차 양성인 것을 제외하고 4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했다.

학생들은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에 입원 중이며, 현재 증상이 전혀 없고 병원 측이 직접 지난 12일과 13일, 24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질본은 첫 양성 판정 이후 4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결과가 나온 것은 이례적인 사례이므로 현재 그 원인과 향후 처리방안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섭 시장은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완전 차단하기 위해 치밀한 대응 및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생활 속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이행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광주공동체를 지키는 기본”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 가족 및 친구 등 밀접접촉자들은 검사 후 자가격리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역학 조사를 실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중학생 발생경위 및 동선

서구에 거주하는 10대 중학생(남, 유덕중1)으로, 6월 8일 첫 등교 후 발열과 기침, 인후통이 있어 보건실 방문 후 조퇴

증상 발현 6월 11일 오전 9시 30분 서광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검체 채취 후 12일 오전 10시30분 1차 양성 판정, 이날 오후 전남대병원 국가격리병상에 입원

현재까지 파악된 동선은

(6월 8일) (08:40~09:00) 학교 도착(도보)

(09:00~14:00) 유덕중학교

(14:00~15:00) 신가병원(택시)

(15:40~16:00) 자택 도착(도보)

(6월 11일) (09:30~) 서광병원 검사(父, 자가용)

(6월 12일) (10:30) 양성 확인(민간 수탁)

(11:30) 검체채취(서구보건소, 자택방문)

(15:00) 음성 확인(보건환경연구원)

(19:30) 전남대병원 이송, 접촉자 자가격리, 자택 방역소독 등

 

 

고등학생 발생경위 및 동선

서구에 거주하는 10대 고등학생(여, 대광여고2)으로, 5월27일부터 등교수업을 시작.

6월10일 오후 1시경부터 약간의 미열과 두통이 있어 다음날인 11일 02시에 서광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 채취 후 12일 10시30분1차 양성 판정을 받고, 이날 오후 조선대병원 국가격리병상에 입원

 

현재까지 파악된 동선은

6월 8일) (07:10~16:50) 대광여자고등학교(통학버스)

(16:55~22:00) C&C미술학원(도보)

(22:00~22:20) 자택 귀가(학원버스)

(6월 9일) (07:10~16:50) 대광여자고등학교(통학버스)

(16:55~22:00) C&C미술학원(도보)

(22:00~22:20) 자택 귀가(학원버스)

(6월 10일) (07:10~16:50) 대광여자고등학교(통학버스)

(16:50~17:40) 자택 귀가(시내버스, 77번)

(6월 11일) (02:00~03:35) 서광병원 검사(母 동행, 택시)

(03:35~) 자택 귀가(母 동행, 택시)

(6월 12일) (10:30) 양성 확인(민간 수탁)

(11:30) 검체채취(서구보건소, 자택방문)

(15:00) 음성 확인(보건환경연구원)

(17:00) 조선대병원 이송, 접촉자 자가격리, 자택 방역소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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