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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2021학년 학사일정 발표...유, 초 1·2년, 고3 매일 등교

원격수업 및 학력격차 해소...학교 급식 확대 등

작성일 : 2021-02-23 11:26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광주교육청이 등교수업을 확대하는 등 2021학년도 학사 일정을 발표 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등교수업 확대, 내실 있는 원격수업, 학력격차 해소, 돌봄 및 학교급식 확대 등 학사일정을 밝혔다.

시교육청은 우선 등교수업을 확대하고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 초 1·2학년, 고 3학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하며,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매일 등교수업을 실시한다.

소규모 학교도 등교수업을 확대한다. 초·중·고 300명 이하, 300명 초과 400명 이하 학급당 평균 학생 수 25명 이하인 학교는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등교인원을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또한 정보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도 간화한다. 지난해까지 저소득층에 2,635대의 PC를 지원했고, 올해 380대 포함 3,015대를 지원한다. 인터넷 통신비(월 1만7,600원)도 지원 소외 되는 학생이 없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이외에도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등교수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심리 방역까지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3월1일까지 광주 전체 유·초·중·고(본청·직속기관·대안학교 포함) 523교를 27개 권역으로 나눠 전문방역업체에 위탁해 특별방역을 진행한다.

방역물품의 경우 학생 1인당 5매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학급당 3개 이상의 손소독제, 학급당 1개 이상의 체온계를 확보·보급한다.

이와 별도로 보건용 마스크 3만6,000매를 여분으로 비축했으며, 올해 방역물품 구입비로 5억7000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돌봄도 확대한다. 오후 5시까지 운영하던 돌봄교실을 학교여건과 수요에 따라 오후 7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방과후 강사나 퇴직교원을 명예교사로 위촉, 돌봄교실을 지원하고, 지역돌봄기관과 자원공유 및 네트워크를 강화해 빈틈 없는 돌봄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철저한 방역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내겠다”며 “대면·비대면 교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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