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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 업무추진비로 식사파티 ‘논란’...명절선물은 덤

작성일 : 2021-07-14 14:31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영암교육지원청이 기관 업무추진비를 대부분 식사비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애 교육장은 지난 2020년 3월 1일자로 영암교육장에 부임했다. 이후 영암교육지원청 업무추진비 공개내용을 보면 2020년 5월 6일 청내 생일자 격려용품 구입비로 14만원을 사용했다. 또 같은 달 21일에도 생일자 격려 용품비로 22만원을 사용했다.

6월 26일에는 인사발령으로 인한 협의회라는 명칭으로 42만원을 사용했으며, 6월 29에는 생일자 격려용품비로 20만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27일에는 9월 1일자 전출직원 간담회 비용이라는 내용으로 46만원을, 31일에도 같은 명칭으로 15만 8천원을 사용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이 공개한 내용으로만 보면 업무추진비를 명칭만 바꿔서 식사비 및 생일선물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영암교육지원청은 식사비 외에도 업무추진비로 명절 선물을 구입해 논란이다. 2020년 9월 17일 추석 명절 직원 격려용품이라는 내용으로 54만 여원을, 올해 2월 22일에는 195만원을 사용했다. 올해 설 명절은 2월 12일로 선물구입을 명절이 지나고 한 것.

영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명절에 직원들 격려를 위해 사용했지만 적절하지 않았다면 다음부터는 적절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업무추진비는 장이 기관을 운영하고 정책을 추진하는 공무를 처리하는데 사용하는 비용으로 직원 간 식사비용으로 지출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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