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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고창갯벌, 서천갯벌, 보성-순천갯벌 등 4곳

작성일 : 2021-07-27 13:39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지도 선도갯벌/신안군 제공

 

신안갯벌이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결정됐다.

이번 제44차 위원회에서 등재 결정된 ‘한국의 갯벌’은 신안갯벌(신안군), 보성-순천갯벌(보성군·순천시), 고창갯벌(고창군), 서천갯벌(서천군) 총 4 지역이다. 그 중 신안갯벌은 전체 유산구역의 약 85%로 가장 넓은 면적(1,100.86㎢)을 가지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시각으로 26일 오후 중국 푸저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결정했다.

신안갯벌은 많은 섬과 섬들 사이를 지나는 크고 작은 조수로, 그리고 넓은 갯벌이 섬을 둘러싸고 발달하고 있다. 특히 최대 40m 깊이의 펄갯벌, 펄갯벌위의 특이 모래퇴적체 등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신안갯벌은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 등재 결정을 통해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갯벌은 국내를 대표하는 갯벌에서 이제는 세계를 대표하는 갯벌이 됐다”며 “신안갯벌의 체계적인 관리와 세계적인 홍보를 통해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신안갯벌의 가치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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