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령초등학교(교장 고진숙)는 지난 12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재능기부 ‘자연그리기 놀이 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수업에서는 엠마누엘레 베르토시의 그림책‘누구세요’를 읽고 자연 그리기 놀이 수업이 진행됐다.

학부모 재능기부로 진행된 수업에서는 집에서 쓸 수 없는 물건 및 냉장고 속 못 먹는 재료들을 집에서 미리 가지고 와서 자신이 구상한 이미지를 스케치북에 표현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학교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2학년 학생들은 운동장 구석구석을 다니며 작품에 쓸 만한 자연물을 직접 채집하기도 하고 친구들이 만든 정크 아트 작품을 서로 공유했다”며 “일상의 버려지는 소품과 자연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쓰레기의 재활용 및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쓰레기 분리수거와 재활용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