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제안을 발굴해 제주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2019년 제2차 공모제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제안은 전국 최초로 학생도 공모제안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직접 교육정책과 제도에 대한 개선의견을 제출하고 민주적인 교육행정 개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의 주요 발굴 분야는 제주교육 5대 교육시책 및 역점과제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 제주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제안 및 소관업무에 대한 창의적인 제안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10월 31일 까지 이며, 국민신문고(https://www.epeople.go.kr, https://www.epeople.go.kr:8055)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학생인 경우 국민신문고는 물론 메일(bon5@korea.kr)로도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효율성 및 효과성, 창의성, 실시가능성 등을 심사하여 채택 여부가 결정된 후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쳐 창안 등급이 결정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제주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전망을 가진 분들이 많이 참여해 제주교육이 보다 큰 그림을 그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공모제안에서 학생들이 체감하고 필요로하는 참신한 제안이 많이 접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에 실시한 2019년 1차 공모제안에는 총 45건이 접수돼 5건이 채택되고, 노력상 1건이 선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