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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IB교육 확대 시행 등 2020년 제주교육 정책 발표

IB 관심학교 초·중으로 확대...다자녀 가정 졸업앨범비 지원 등

작성일 : 2020-01-07 10:16
작성자 : 김성곤기자 (ednews2000@hanmail.net)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올해 IB 관심학교를 초‧중학교로 확대한다.

강순문 정책기획실장은 ‘2020년 제주교육 희망 정책’을 7일 발표했다. 우선 IB 관심학교인 표선고등학교가 IB 후보학교 지위를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IB 인증 학교 신청에 대해서도 지원하며, 초·중학교에 새로운 IB 관심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교육복지특별도 완성을 위해 중‧고‧특수학교 무상교복 전면 실시, 고등학교 저녁 급식비 중위소득 60% 이하 가정 자녀까지 확대 지원, 졸업앨범비 다자녀 가정까지 확대 지원, 고등학교 수학여행비 저소득층 및 특성화고 재학생까지 확대 지원 등을 추진한다.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 지원을 위해 ‘학교 ᄒᆞᆫ디거념팀’을 운영하며, 이를 위해 교육청 지원 체계 안정화 및 교직원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중심학교시스템 구축을 위한 학교업무 통합지원의 새 모델인 학교지원센터는 대상학교를 41개교에서 59개 학교로, 6개 업무영역에서 10개 업무영역으로 확대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교육자치 진전을 위한 제주특별법 제도개선에도 주력한다. 제주관광진흥기금 수입액 일부(10%)를 교육비특별회계로 전출해 교육환경 개선에 쓰도록 하는 특례를 제정해 나갈 방침이며, 도지사에게만 부여된 법률안 제출권을 도교육감에게도 부여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운영기본경비 배분기준 개선’TF팀을 구성‧운영해 학교 특성 및 여건을 고려한 배분모형 개발 및 목적사업비 감축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교의 자율적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재정지원 체제로 개편할 계획이다.

2019년 도내 전 사학법인이 공공성 강화 방향으로 정관 개정을 완료함에 따라 2020년에는 정관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환류하는 한편, 사학기관 공공성 강화 지표를 확대‧발굴해 사학기관 경영평가와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강순문 정책기획실장은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의 목표에 맞게 평가 혁신의 희망을 키우고 교육 본질을 실현하는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올해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성과들이 학교 현장에 고르게 전해질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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