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코로나19 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대책들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관내 학원(학원 1116개, 교습소 418개) 및 평생교육시설에 휴원을 권고하고, 한국학원 및 교습소 연합회 제주도지회 협조를 요청 확진자 지역 휴원 문자를 발송하는 등 휴원을 동참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도 일선 학교에서 휴교와 관련 SNS·가정통신문을 통해 학교 밖 교육시설 및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자제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학원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제공 할 예정이며 학생들에게 안전한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원 원장들은 휴원에 동참하고 싶지만 생계유지를 위해 휴원을 취소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어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