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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교육공무직 임금 선지급

총 986명 최대 100만원

작성일 : 2020-03-12 16:30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코로나19 감염병 여파로 생계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교육공무직원에 대해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방학중비근무자) 986명에 대해 정기상여금에서 최대 100만원을 선불로 지급한다.

지원방안이 시행되면 방학중비근무자가 3월에 받는 금액은 기존의 임금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10년 차 조리실무사가 매월 수령하는 임금은 245만원이며, 지원방안이 적용되면 실제 3월분으로 지급받는 금액은 최대 229만원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근로기준법상 임금은 후불 지급이 원칙이지만 출근일이 3월 2일에서 23일로 미뤄지면서 3월분 임금 감소가 불가피해 생계 어려움이 더 가중될 것”이라며 “연간 임금총액은 유지하되, 희망자에 한해 임금을 미리 지급하면서 생계의 어려움을 덜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석문 교육감은 11일 긴급 돌봄을 하고 있는 도내 교직원들에게 격려 서한을 보내 “코로나 19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으로 온 국민이 하나돼 힘겨운 하루를 견디고 있는 이때 누구보다 앞서서 우리 학생들을 위한 손길로 돌봄과 학습권 보호에 여념이 없는 제주교육가족 모두의 노고와 정성에 감사드린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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