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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서부중 설립부지 변경

토지주와 협의 순항...교육환경평가 진행

작성일 : 2020-04-21 14:02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가칭 서부중학교 예정지 토지주와 협의에 난항을 겪으면서 예정지를 변경해 설립을 추진한다.

고수형 행정국장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중 설립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의 조건부 승인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설립예정지를 확정, 토지 매입을 추진했다며 하지만 토지주와 협의에 난항을 겪으면서 지난 3월 서부중 설립 예정지를 변경, 추진키로 하고 다른 토지를 물색했다고 밝혔다.

외도동 인접지로 위치를 변경한 도교육청은 새로운 설립 예정지 매입을 위해 토지주들과 지속적으로 사전 매도 승낙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재 과반수가 승낙한 상태다.

이에 도교육청은 교육환경평가 용역도 진행하며, 설립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추후 교육환경보호원 검토 및 제주도 교육환경보호위원회의 심의 절차 등을 오는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토지주의 사전 매도 승낙 및 교육환경평가 등이 완료된 후에는 △도시계획시설결정 △도의회 교육위원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토지 매입 △설계 및 공사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고수형 행정국장은 “학교설립 절차 이행 기간을 감안한다면 2022년 3월로 계획된 개교 시기는 2~3년 정도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며 “도민사회의 걱정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개교 절차를 안정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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