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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학생들에게 30만원씩 지급

6월 12일까지 각급 학교로 신청

작성일 : 2020-05-29 12:47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학생들 가정에 30만원씩 지원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만7세 이상 학생 1인당 30만원 씩을 지급하는 ‘제주교육희망지원금’지원 절차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들은 각급 학교에 오는 6월 1일부터 12일까지 희망지원금 신청을 하면 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해당 기간 내에 제출하지 못하게 되면, 8월 31일까지 동의서를 제출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 내에 동의서를 제출하면 6월 중 소속학교에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수령일, 수령장소, 수령방법 등은 소속 학교가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0년 5월 13일 기준 「초‧중등교육법」제2조 1~4호가 규정하는 도내 초‧중‧고‧특수학교‧방송통신중‧방송통신고에 적을 두고있는 재학생, 유예학생, 휴학학생이다. 단 정부에서 지원하는 아동돌봄쿠폰을 받은 만7세 미만 학생은 제외된다.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은 학생 1인당 30만원 상당 선불카드로 지급하게 되며, 사용 용도는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 구입, 도서구입, 체험활동비, 식비, 원격수업 학습환경 조성비 등을 권장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대형마트, 온라인쇼핑, 유흥업소, 레저 관련 업체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9월 30일까지다.

이강식 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지원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희망을 키우겠다”며 “학부모들께서는 지원 절차를 잘 숙지해 접수 기간 내에 신청 동의서를 제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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