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가, 수학나 전국 1위
작성일 : 2020-12-26 10:19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수능시험 성적 분석 결과 제주가 11년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는 표준점수 평균에서 ‘수학가’와 ‘수학나’가 104점, 101.4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수학은 11년 연속 1위다. 국어는 서울에 이어 99.6점으로 전국 두 번째에 자리했다.
전국 시도 내 학교 간 표준점수 평균 차이는 국어, 수학가, 수학나에서 제주가 가장 작았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와 평균 성적의 차이를 나타내는 점수다. 표준점수 평균 차이가 가장 적었다는 것은 제주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골고루 학력이 좋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기쁜 결실을 만든 수험생을 비롯해 도민들과 교육 가족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로 힘든 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