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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초·중 토산초 IB 후보학교 공식 승인

작성일 : 2021-03-07 13:20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표선중학교와 표선초, 토산초가 IB 본부로부터 ‘IB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

이에 앞서 이들 학교는 지난해 제주형 자율학교 ‘IB 학교(국제적으로 공인된 교육프로그램인 IB(국제 바칼로레아)의 도입‧운영을 고려하거나 준비 중인 학교와 IB 본부로부터 ‘IB 월드스쿨(IB World School)’로 승인받은 학교를 통칭한다. IB 학교는 창의성·다양성을 지향하는 교육과정과 탐구 기반 수업 및 과정 중심 평가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통합적·비판적 사고 능력을 가진 인재를 육성한다)’로 지정됐다. 이후 IB 후보학교 승인 절차와 올해 IB 교육프로그램 시범 운영을 준비해왔다.

후보학교 승인에 따라 표선초와 토산초는 학교 여건에 맞는 초등교육 프로그램(PYP:우리나라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IB가 제시한 탐구주제에 따라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개념 중심의 교수·학습 접근으로 초등학생의 미래 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표선중은 중등교육 프로그램(MYP:중학생을 대상으로 IB가 제시한 탐구주제를 세계적 맥락으로 확대해 더 깊게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습과 실제 삶을 연결해 문제를 해결하면서,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을 함양)을 시범 운영한다.

지난해 4월 IB 후보학교로 승인된 표선고는 2022년부터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IB 월드 스쿨(IB World School) 승인 준비에 들어갔다. 예상대로라면 내년 1월경 IB 월드스쿨로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표선고등학교는 신입생을 위해 IB 준비과정인 ‘Pre-IB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가 안정적으로 IB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더욱 면밀히 협력‧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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