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HOME > 정치 > 사회일반

전남도 오미크론 확진자 100여 명 발생...학교, 체육시설 등

가족, 지인 전파 48%...서남권 집중발생

작성일 : 2022-01-07 14:33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전남도내 오미크론 확진자가 100여명 발생해 방역당국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6일 하루 동안 전남지역 신규 확진자는 124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15개 시군 곳곳에서 발생했으며, 이중 목포‧무안에서만 72명이 확진돼 서남권에서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분석결과 확진자의 48%가 가족‧지인 간 전파 감염이 된 것으로, 주요 집단발생은 유흥․체육․병원․학교시설 등에서 대부분을 차지했다.

도는 발생시군에 도 신속대응반을 긴급 지원하고 밀접접촉자 분류와 전수검사 등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오미크론 연관성에 대한 변이주 검사도 병행키로 했다.

또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목포‧무안의 경우 이동식 선별검사소인 ‘행복버스’를 목포 북항에 설치해 선제 검사를 실시하고, 선별진료소 운영을 22시까지 연장에 들어간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의료기관 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치료가 원칙이다. 다만, 오미크론에 확진된 소아 또는 보호자가 돌봄 등 사유로 희망할 경우 재택치료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도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총 100명이며, 이중 지역감염은 84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전남도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한 ‘잠시 멈춤’을 적극 당부했다. 감염 예방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만남은 최대한 자제, 밀폐‧밀접 장소는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실천을 주문했다.

 
#전남코로나 #전남오미크론 #오미크론 #서남권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