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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학생들에게 음악 선물

11월까지 찾아가는 힐링스쿨 콘서트 진행

작성일 : 2020-09-28 16:18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광주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28일 광주선명학교를 시작으로 하반기 문화예술기획사업 ‘찾아가는 힐링스쿨 콘서트’를 진행한다.

‘찾아가는 힐링스쿨 콘서트’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위축된 학교현장을 찾아 음악공연이 진행되며, 시교육청은 학생‧교직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주는 ‘찾아가는 힐링스쿨 콘서트’를 기획했다.

공연그룹 앙상블 아르코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클래식, 국악,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며 학생 및 교직원들의 음악적 감성을 일깨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과서와 연계된 다양한 음악 중 학교별로 1곡씩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연시간은 등교시간, 점심시간 등 틈새 시간을 활용해 교과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했다.

15개 신청학교 중 처음으로 진행된 광주선명학교는 공립 특수학교로 아침마다 학생 및 등교를 돕는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서로를 의지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외부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점 등을 고려해 특수학교에서 가장 먼저 공연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선명학교 공연은 팝페라 가수의 영화 ‘알라딘’ OST 열창을 비롯해 전자바이올린 연주 및 비보잉 댄스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등굣길에 펼쳐진 낯선 풍경에 순간 놀란 모습이었지만 어느새 공연을 즐기며 비보잉 댄스를 따라하는 등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박익수 체육예술융합교육과장은 “코로나로 대부분의 학교예술활동이 위축된 상황”이라며 “‘찾아가는 힐링스쿨 콘서트’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잠시라도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힘을 얻고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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