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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에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이어져

강진산악회, 에이스 냉동 각각 100만원씩 기탁

작성일 : 2019-11-03 11:12
작성자 : 박소연기자 (ednews2000@hanmail.net)

강진군(군수 이승옥)에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강진산악회(회장 황용식)와 에이스 냉동 안명재 대표가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황용식 산악회장은 “적은 금액이라도 열심히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학생들이 강진의 미래를 밝혀주는 큰 일꾼으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산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 100만 원을 이승옥(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 군수에게 전달하며 지금까지 총 522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여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안명재 대표는“강진군과 군민들의 도움으로 사업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군민들에게 받은 이익을 관내에 환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2017년 강진읍에 소형 저온저장고 시공 업체인 에이스 냉동을 설립했으며, 2019년 강진군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시공업체로 선정됐다.

이승옥 군수는 “사회단체에서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텐데 강진군 산악회에서 꾸준히 기탁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안명재 대표는 신생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해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지난 2005년에 설립돼 현재까지 총 누계액 163억2천700만 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교육발전, 명문학교 육성 및 우수인재 발굴 사업을 지원하며 인재 양성에 총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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