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최근 줌을 활용한 영재수학 창의체험 특별 프로그램은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영재교육원 등원 수업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수학의 개념원리를 활용한 학생 체험중심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배부된 학습자료를 가지고 교사의 안내에 따라 열심히 활동에 참여했다.

정사각형 5개로 이루어진 펜토미노를 활용해 달력 만들기, 펜토미노 스도쿠 등 학생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활동에서 영재학생으로서의 면모를 자랑하며 인상적인 문제 해결능력으로 보여주었다.

황금비를 활용한 한줄 기타 만들기 활동에서는 학생이 직접 황금비를 활용한 음계를 구성하여 멋진 연주까지 성공했다.

온라인 영재수학 창의체험교실 교육을 담당한 서강덕 교사(학다리중앙초)는 “학생들의 문제해결력과 소통을 통해 협력하는 태도가 정말 인상적이었다”며 “대면 수업에 버금가는 열띤 배움의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김완 교육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교육의 활성화는 교육현장의 가장 큰 숙제”이라며 “힘든 시기에도 의미있는 배움의 시간을 만들어 준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온라인교육의 정착을 위한 인프라와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