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평생교육관(관장 고재술)은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1. 성인 낭독 독서동아리’를 오는 8월 19일부터 10월 21일까지 10주간 매주 목요일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부재를 해소하고 독서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낭독을 만나는 밤(낭만)’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특히 평소 독서에 어려움을 느끼는 성인들이 함께 모여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지역사회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활동 도서로는 어머니와 자매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사회를 돌아보는 소설 ‘연년세세(작가 황정은)’와 60년 동안 생명과학을 연구한 작가의 글을 통해 자연과 생명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가 화두를 던지는 환경 도서 ‘생명을 보는 마음(작가 김성호)을 선정했다.

모집 기간은 8월 2일부터 8월 13일까지 이며, 지역 주민 1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고흥평생교육관 홈페이지,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고재술 관장은 “이번 성인 낭독 독서동아리를 통해 고흥 지역 주민의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고 말하며, “나아가 지역 주민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