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 Wee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 23일 담양군 용면에 위치한 ‘먹감촌’ 체험장에서 ‘부모-자녀 함께 가는 멋진 세상’ 이라는 주제로 1일 가족 캠프를 실시했다.

가족 캠프는 초4~6학년 부모-자녀간의 관계 개선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 만들기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9가족 18명이 참석해 자녀와 함께 ‘머핀 만들기 ’ ‘동화책 읽어주기’ 우리 가족에 대해 서로 알아보는 ‘우리 가족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족 캠프에 참석한 수북초 한 학부모는 “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없었는데 오늘 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훌쩍 커 있는 아이의 모습을 발견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철주 교육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족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아이들의 심리적 불편감이 높아가는 요즘 가족 캠프에 참가한 것만으로 부모와 자녀가 행복이고 기쁨일거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