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HOME > 교육 > 스포츠

호심배 전국아마추어 골프대회서 배용준.서어진 선수 ‘우승’

배용준 최종합계 17언더 271타...서어진 19언더 269타 기록

작성일 : 2018-07-09 09:52 수정일 : 2018-07-09 09:52
작성자 : 허광욱 (ednews2000@hanmail.net)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주최한 국내 아마추어 4대 메이저대회인 ‘호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배용준(대전체고 3년)과 서어진(수성방통고 2년)이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배용준은 지난 6일 화순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남자부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호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광주대 설립자인 고(故) 호심 김인곤 박사가 광주대 무역학과 동문인 최경주 선수의 PGA투어 우승과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3년 창설한 대회로 지난 3일부터 나흘간 열렸다.

박형욱(한체대 1년)은 최종 합계 16언더 272타로 지난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승민(영신고 3년)은 이날 9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최종 합께 14언더파 274타로 문지훈(해운대고 3년)과 동타를 이뤘으나 대회 규칙(카운트 백 방식)에 따라 3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서어진이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서어진은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 7언더파 65타로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배용준 선수는 “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고, 부모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올해 열심히 노력해 꼭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부 우승자 서어진 선수는 “전국대회 우승이 목표였는데 호심배 같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해서 기쁘다”면서 “이틀 연속 데일리베스트를 했는데 앞으로 좋은 선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허광욱기자

#호심배 #아마추어골프대회 #전국골프대회 #미래교육신문 #미래뉴스 #광주대 #배용준우승 #서어진우승 #골프대회우승 #화순CC